저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친 뒤 홈택스를 수차례 확인했던 기억이 납니다. 환급금이 생각보다 크게 나오면 빨리 받고 싶지만, 실제로는 환급 시기가 규칙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정기 신고 기간이 끝난 뒤에 환급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신고를 일찍 했다고 해서 먼저 입금되지는 않죠. 환급은 신고 마감일인 5월 31일을 기준으로 처리되며 법적으로는 마감 후 30일 이내에 지급됩니다.
따라서 정기 신고를 정상적으로 마친 경우라면 대체로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환급금을 받게 됩니다. 많은 분이 6월 초에 입금을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편이죠.
반면 기한 후 신고를 하면 국세청의 별도 검토가 필요해 환급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고 후 2주에서 길게는 3개월 정도가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신고 기간 내에 신고를 완료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또한 종합소득세 환급과 함께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지방소득세 환급입니다.
지방소득세는 종합소득세와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세금으로, 일반적으로 종합소득세 세액의 10% 수준에서 부과됩니다. 쉽게 말해 종합소득세를 많이 냈다가 환급받게 되면 지방소득세도 함께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종합소득세 환급은 받았는데 지방소득세 환급은 모르고 지나친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므로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지방소득세 환급은 종합소득세 환급이 완료된 후 1주에서 4주 정도 추가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정기 신고자의 경우 국세 환급은 6월 말에서 7월 초에 받고, 지방소득세 환급금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받게 됩니다.
단 지방자치단체마다 처리 속도가 다를 수 있어 실제 지급일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상 환급일이 지나도 입금이 되지 않는다면 먼저 계좌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했거나 예금주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지급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기한 후 신고를 했거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도 환급 일정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체납된 세금이 있는 경우에는 환급금이 체납 세금과 먼저 상계 처리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습니다....